| 한줄 평가 | 감동적인 이야기지만 나를 울리지는 못하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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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략 소개 | 영화속 등장인물들이 하는 대사들중 참 좋은 말들이 많다. 문제는 그 좋은 대사를 연기하는데 상황이 꼭 와닿지많은 않는다는거다. 상황을 존나 못찍었다는게 맞다. 별 4개 5개짜리가 될수있는 영화를 이감독은 그 좋은 배우를 데리고 별 3개짜리 영화를 만들어버렸다. |
| 짧고 굵게 | 노말함 |
| 관련 링크 | |
| 리뷰어 평점 | 3 |
영화를 보고 억울해서 조낸 검색해봤다. 과거 LG선수였던 최향남선수를 모델로한 이야기란다.
그러고보니 야구를 잘 안보는 나도 최향남선수는 많이 들어봤다.
뭐 잘해서 들어봤다기보다.. 기록을 보면 한국에서도 그닥인데.. 일본에서도 선수생활을했고
미국에서도 잠깐했단다..
도대체 왜? 이선수의 뭐가 끌려서 이리저리 불려다니며 잘도 해외진출하나 이게 의문이긴했다만
내가 전문가가 아니니.. 전문가에게 어필하는 무언가가 있겠지하고 넘겼었다.
야구 팬 사이트에서의 말로는 최향남의 별명이 불팬의 선동열이었단다..
말다 끝난거아님?
불팬에서 몸풀며 던지는 공을 보면 코치가 도처히 안내보낼수가 없다는거다.
선동열을 연상시키는 볼끝이라는데.. 당신이 코치라면 안내보낼수가 있을까?
그리고?
내보내면 늘 죽쑤는거지머.. ㅋㅋ
암튼..각설하고..
영화 글러브를 보자면..
시각 장애인 야구단 소재의 영화.
시작부터 너 울준비해 존나 처절한 이야기다 라고 광고때리는 영화다.
물론 그렇게 기대 잔뜩 시켜놓은게 패인이다.
좀 적당히.. 실화바탕의 영화라고만 광고를 하지.. 광고를 보면알겠지만..
존내 기대된다. 연기잘하는 유선,장재영 투탑이니.. 이건 발로 찍어도 기본은 한다.
소재를 대대적으로 홍보했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면 픽션을 가미하더라도 기존의
'맨발의 꿈'이나 '국가대표'등등과 차별을 두었어야했다.
논픽션의 최대단점인 극적긴장감을 최대 장점인 사실성으로 덮어야하는데
이건 그냥 존나 실화니까 내용이 뻔해도 이해해..근데 조낸 슬프거등? 그니까 울준비해!!
이러고있으니..사실도 이렇게 어거지로 구겨넣는 사실이 불편하다.
물론 이런 우려를 느끼고 뻔한 내용에 살짝 가공해 러브코드를 살짝 가미한것은 좋았지만 포인트가 잘못됐다.
니네가 이거 논픽션이라메..우린 그 러브코드가 뻥인지 알거등? 이걸 어떻게 봐주길 원한거냐!
차라리 훈련의 처절함이나 사회적 편견에 대한부분에 픽션을 가미하지 그랬냐!!! 그래야 더 마지막이
빵터지지 않겠냐?!!!!
혹평을 했다만 영화 자체로는 좋다
조금만 신경써도 별 4개는 훌쩍 받을 내용을 힘들게 3정도까지 밖에 줄수없으니 아쉬워서 하는 말일뿐..
실제 야구 광이거나 전 LG선수 최향남을 알고있는 야구팬이라면 별 반개정도의 감동을 +하면 된다.
끝으로 한가지 배운단어가 있다면
GLOVE 야구의 글러브 스펠링이다.
"야구에도 사랑이있다. GLOVE에 G를 빼면 LOVE가 된다. G+LOVE"
평점기준
★☆☆☆☆ = 개 쓰레기
★★☆☆☆ = 노말한 쓰레기
★★★☆☆ = 노말한 영화
★★★★☆ = 추천영화
★★★★★ = 레젼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