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시트콤 프렌즈(Friends)가 끝난뒤 한동안 미드를 볼수가 없었다
무엇을 보던간에 프렌즈를 능가할 재미를 주는 시트콤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물론 빅뱅이론이라는 요즘 잘나가는 시트콤도있겠지만 이건
난 프렌즈스러운 시트콤을 보고싶다는 생각에 미드를 한동안 끊었었다.
 
그러다가 눈길을 끌게된 짧은 동영상이 있는데..

스마트 폰으로 여자 꼬시기 란 제목으로 PLAYXP 유머란에 올라왔었다.
 

 

재밌고 천재소년 두기가 존나 반가워서  열심히 찾아봤더니

How I Met Your Mother 란 제목의 미드란다.
 
 
근데 내 두눈을 의심게 했던 어느 블로거의 문구 하나
 
"프렌즈의 어른 버젼!"
 
그리고 더군다나 국내 케이블 TV방영제목은?
 
"아이 러브 프렌즈"
 
ㅅㅂ 이거야말로 프렌즈 스러운 드라마가 아닌가!!!
닥치고 광시청 모드로 들어갔다. 

 

 

그렇다 이것이 조군이 지난해부터 웅얼웅얼대며 추천할려다가 존나 긴 영어재목을 정확히 못외워서

추천을 망설엿던 바로 그 드라마다!!

 
 내용은  주인공인 테드가 자식들을 앉혀두고
"얘들아 지금부터 내가 어떻게 엄마를 만났는지 들려줄께" 라는 낚시로 에피소드를 시작한다.

신나게 주구장창 자기들 엄마일지도 모르는 여자관련 이야기를 진행하지만, 말미에는 항상

"얘들아 그렇지만 이 여자도 너희 엄마는 아니었단다"로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희대의 낚시 시트콤이다.
그렇다 이 드라마는 테드의 어머니가 누구인지를 밝혀내는게 주목적인 드라마이다.

 

 

 이런애들이다.

 

애들도 존나 낚였었나부다..

 
 

 

등장인물

테드 
 
이야기의 주인공이며, 건축가..평범한 회사원이었지만 바니를 만나고 부터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샬 
 
테드와 대학교 기숙사 룸메이트 였던것을 계기로친해졌다. 조낸 엘리트 장신 범생이,
법대생이며 먹을것을 못참고,릴리와 커플이다.
 

바니

 

조낸 부자에 바람둥이이며 직업이 정확히 뭔지는 모르지만 무슨 거대 음모 기업같은 곳을 다니고있음. 전투기부터
금융업까지 손을 안대는 곳이없음. 무슨 프렌즈의 첸들러같은 ..

 

 

 알겠지만 우리가 아는 천재소년 두기

 

 

이렇게 전성기를 보내시다가 뜸하더만 

 

이렇게 바니란 이름으로 완성형이 되셨다.

 

 

테드와 친구인데 사실 어떻게 친구가 되었는지도 하나의 에피소드로 나올만큼
존나 미스테리함. 주인공은 테드지만 숨은 주인공은 바니라고 할정도로
바니 이야기가 더 재미있음. 수트와 원나잇이 유일한 취미거리.

사실 바니보는 재미로 보는거다. 존나 말도안돼는 병맛짓을 많이 하거든..

모든 병맛 게임의 원조. 사건의 원조, 시나리오의 원고, 에피소드의 시작 모두

마왕 바니 때문이다.!!!

유행어는 suit up!

 

얼마나 수트가 좋은지 이런것도 찍으셨다.

 

 

릴리

 
마샬과 결혼약속을 한 여친이며, 테드와 마샬 릴리 이렇게 3명은 같은 대학을 다녔음.

미술학도였으며 현재는 유치원 교사로있음. 
 
로빈

 

3류 방송국 리포터로 활동.
우연히 시작한 바니의 게임에 테드가 말려서 알게됨. 테드와 연인이었다가 바니와 연인이 되었다가

졸라 아이들을 낚고있음. 후에는 로빈이모라고 아이들에게 못박는데 로빈이모가 누구와
만나는지도 꽤나 비중있게 나옴.극중엔 캐나다 사람으로 나오는데 캐나다 사람과 미국인간의
대립같은 에피소드가 로빈으로 인해 자주나오는 편임.

 

 

 

 

이렇게 5명의 서로다른 사랑이야기인거같지만  

 

사실은 테드의 엄마가 누군지 주구장창 설명하려 드는 드라마가 바로

How I Met Your Mother 이다.

 

강추한다.